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편하게 안경, 선글라스, 컬러렌즈를 착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라운즈라는 앱에서 AR 가상 피팅🤓을 제공하고 있는데, 얼굴을 좌우로 움직여도 실제 착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 톰 브라운, 펜디, 구찌 등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눈치 보지 않고 피팅 해볼 수 있어. 세상 참 좋아졌지? 흐흐. 꼭 구매 계획이 없더라도 신기하고 재밌는 방구석 피팅 추천한다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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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해운대, 광안리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야.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따로 있거든! 바로 에디터 메이의 원픽, 영도야😻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가면 쉽게 갈 수 있는 이곳은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도 생소할 만큼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야. 그래서 코로나 시국에 더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싶어.

몇 해 전, 영도를 방문하고는 한눈에 반했어. 해안선을 따라 아기자기한 마을의 골목이 이어지는 흰 여울 문화 마을의 풍경이 그리스의 산토리니 같았기 때문이야. 널려 있는 빨래도 하나의 풍경이 되고, 골목골목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도 나를 반겨주는 듯했어. 오른쪽에는 바다가, 왼쪽에는 알록달록한 집이 보이는 길을 걷다 보면 작은 서점과 예쁜 카페들이 보물처럼 나타나✨ 해안선을 따라 난 길이기 때문에 어느 곳에 들어가도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다는 점! 아름다운 영도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들을 소개할게.

☕ 손목서가

시인이 운영하는 빈티지하고 고즈넉한 서점이자 카페인 손목서가. 가끔 공연과 작가들의 북토크도 열린다고 해. 독립 서적, 굿즈, 빈티지한 옷을 구매할 수 있어. 이 곳의 시그니처인 뱅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면 영도 감성 완성.

블루와 화이트 톤으로 이루어져, 정말 산토리니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신기여울. 그만큼 예쁜 포토존이 많겠지? 아래층에 있는 신기잡화점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굿즈부터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경할 수 있어.

영도에 처음으로 생긴 스타벅스야. 3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쪽에 앉아도 바다 뷰를 바라볼 수 있어. 영도대교 뷰가 특히나 예쁘다고 해.

🎟 [서울] 요시고 사진전(~12/5) 스페인작가 요시고의 따뜻한 휴일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