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역사의 전당포가 호텔로 by. 몽자

전주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110년의 시간을 간직한 호텔 시화연풍을 소개할게. 지난 9월 오픈한 이곳은 전주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모던 한옥 스타일 공간이야. 과거 전당포로 쓰였던 정체성을 살린 '전당포 프로그램'이 재미있어. 여행자들이 물건에 사연과 함께 가격을 책정해 맡기면, 럭키드로우로 선물을 주고 해당 금액은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이지. 체크인을 하면 받을 수 있는 객실 키와 여행에 도움 되는 물건이 담긴 멋스러운 자개 박스가 특별함을 더해줘. 그 외에도 편안한 여행을 위한 전기 바이크를 제공해 주고, 한옥 마을 뷰가 펼쳐지는 루프탑 테라스 등도 있더라고. 진짜 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숙소인 것 같아. 언젠가 소개해 주려고 킵 해놓은 곳인데 다가오는 30일(월)에 특별 가격 펀딩을 오픈 한다고 해.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숙박권이니 참고해두랭! (광고 아님. 몽자도 도전 할거랭)

따뜻한 여름 세상으로  by. 메이

한파주의보에도 안전한 주말 by. 엘리

ⓒ카카오맵 ⓒ아는동네아는연희

애경이네  |  로로옴 ⓒ컴쟁이앨범

사실 얼마 전 유튜브 자취남에 나의 자취 이야기가 나왔어. 현재 서울 도봉구에 살고 있는데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맛집과 카페를 공개해 볼게. 도봉구 랭랭이라면 반갑다랭!

🥢 애경이네

컴쟁이는 의정부 토박이인데, 의정부에서도 유명한 맛집이야. 2호점을 도봉산역 근처에 내셨는데 여기 또한 역시 맛은 변함없더라. 밑반찬으로 양념게장이 나오는데, 그게 아주 밥도둑! 감자가 포슬포슬하고 닭고기가 야들야들해. 매콤달콤 닭볶음탕을 좋아한다면 왜 안가? 앞서 말한 카카오 맵 평점도 무려 4.5점! 

도봉구에서 친구들 만날 때에 종종 가는 곳으로 지하철 뷰와 통창이 특징이야. 구석진 곳에 있어서 아마 나는 네이버에 “도봉 가오픈” 키워드를 검색해 보지 않았다면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을 거야.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 느낌, 정말 우리 동네에 있다고? 걸어서 갈 수 있다고? 놀랍고 감사한 공간이었어.

여기 또한 초록 초록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커피 맛도 무척 좋고, 베이커리류도 맛있어. 컴쟁이는 종종 기분이 꿀꿀할 때 이곳에서 분위기를 즐기며 재택근무를 하기도 해. 테이블도 넓찍하고 콘센트도 많은 편이야.

  리퍼럴 이벤트  

친구 초대하고 스벅 커피 받아가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