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솔솔➰ 사방엔 초록색이 가득한 요즘, 잔디밭에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 되는 날씨야. 지금 이 날씨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돗자리 영화제를 소개할게. 충북 충주시에 있는 비채커피는 400평의 넓은 잔디밭이 있는 카페야. 낮에는 푸르지만, 어둑해진 밤이 되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 이곳에서는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관람하는 돗자리 영화제를 하고 있거든. 매달 주제가 달라지는데 5월에는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지브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야. 청량한 5월에 지브리의 감성이라니! 이 둘의 조합이라면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 같아. 피자와 파니니, 맥주 등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영화에 함께 곁들여 봐. 또한 리드 줄 착용 시 반려견도 함께 할 수 있어. 게다가 영화제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 개인 돗자리만 챙겨가랭. 예약은 여기서.

⛰️용마산과 아차산 
아차산은 5호선 아차산역, 용마산은 7호선 용마산역에서 출발해. 두 산은 이어져 있어서 보통 묶어서 가는 편이야. 용마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하면 용마봉을 찍고 제2헬기장을 지나 아차산 보루들을 지나 내려오는 코스야. 혹시 하산 후 맛있는 손두부를 먹고 싶다면 아차산에서 시작해서 아차산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해보랭. 난이도가 조금 더 쉬운 편이기도 해. 원조할아버지손두부에서는 막걸리가 3천 원, 김치와 젓갈이 같이 나오는 모두부 한 모가 6천 원이야. 놀라운 가격이지? 원조할아버지손두부가 대기 줄이 길다면 가마솥손두부 등 그 주변 가게들도 다 맛있어! 

🏰안산과 인왕산 
안산은 3호선 독립문역, 인왕산은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작해. 서울 도심과 성곽 뷰를 볼 수 있는 코스라 전망이 정말 좋아. 특히 인왕산은 조명이 잘 되어있고, 갈림길이 없어서 야간 등산 입문 코스로도 추천해. 등산 후에 요즘 핫한 서촌, 안국까지 돌면 완벽한 코스! 체부동잔치집에서 김치전과 잔치국수를 먹어도 좋고, 엄청난 웨이팅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다면 신선한 해물을 맛볼 수 있는 서촌계단집과 안주마을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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