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하- 갑자기 찾아온 주말랭이가 조금 익숙해졌어?🎉 지난달의 특별 레터에 이어서 VIP 찐랭이에게만 다시 한번 찾아왔다랭. 특별 레터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참여해 준 찐랭이가 무려 1,403명이나 됐지 뭐야. 감사한 목소리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느라 답장이 조금 늦었어. 한 명 한 명 얼마나 정성스럽게 답변을 써줬는지, 휴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랭랭이들의 답변을 들여다보면서 눈물 한 방울 똑🥲 

설문 답변을 보니 서로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랭랭이가 많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설문 결과를 같이 나눠볼게(여기서만 소곤소곤 공개하는 비밀 정보랭🫣). 찐랭이들은 집순이인지 밖순이인지, 어떤 주말을 보내고 싶어 하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출발해보자!

주말랭이를 만나고 랭랭이들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지도에 저장된 장소가 많아졌다'라고 대답한 수가 가장 많았어. 지도를 채워나가는 기쁨은 랭랭이의 특권! 주말랭이 구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아. 그다음으로는 '관심사, 취향이 넓어졌어', '주말을 더 잘 보내고 싶어졌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어. 다양한 놀 거리를 고민하면서 주말의 의미가 남달라진 랭랭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넓혀가는 랭랭이들이 많은 것 같아. 랭랭의 일상에 특별한 변화를 준 것 같아서 주말랭이도 뿌듯한걸.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답변들이 있었는데, 랭랭이도 공감해?

💬'이번 주말에 여기를 가볼까?' 또는 '이걸 해볼까?' 하며 주말을 보내는 패턴이 다양해졌어.

💬금요일 아침마다 주말랭이를 보면서 활력을 얻어요. 주말랭이가 오지 않는 금요일 아침은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어색한 사람과의 회사 점심시간에도 얘깃거리, 대화 주제가 풍부해졌어.

💬주말에는 정말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이 다가올수록 정말 행복해.

💬갑자기 일찍 퇴근하게 되었을 때에도 갈 곳이 생겼어.

💬풋풋한 커플로서 먼저 나서서 데이트를 제안해 보기가 아직 부끄러웠는데 '여기 가볼까?' 하면서 제안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혹시 요즘 주말에 집콕중이야? 아니면 맛집 가기? 맞췄다면 우연이 아니야. '요즘 내 주말 모습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휴식#집콕 그리고 #맛집#카페 가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거든. 그런데 놀라운 건, '앞으로 보내고 싶은 주말은?'에 대한 답변으로 2명 중 1명의 랭랭이가 #새로운경험을 선택했다는 거야. 요약하면 '지금은 집에서 쉬거나 가끔 맛집에 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라고 할 수 있지🧐

평일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나'로 보내는 우리는 주말에는 평일과 구분되는 환기가 절실한 것 같아. 주말 이틀은 일하는 자아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 자신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니까 말이야. 이 시간을 밀도 있게 챙겨야 평일과의 균형을 맞출 수 있잖아? 이걸 돕는 것이 바로 주말랭이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해. 랭랭이들의 주말이 조금 더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앞으로도 의미 있는 주말은 우리에게 맡겨줘💪

랭랭, 그동안 많이 연결되고 싶었구나😅 '콘텐츠 외에 이런 것도 해줬으면! 싶은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많은 랭랭이들이 커뮤니티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했어. 그 형태는 온라인 공간, 주말 여행 소모임, 밋업 등 정말 다양하더라고. 흠, 우리 진짜 커뮤니티 만들어볼까?🤔

지금까지 설문을 들여다봤어. 랭랭이와 함께 매주 주말랭이를 읽고 있는 동료 찐랭이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아? 얼굴은 모르지만 우리는 주말랭이로 이어져있는 거나 마찬가지! 서로와 만나고 싶어하는 랭랭이들의 요청에 우리끼리 자유롭게 수다 떨 수 있는 임시 놀이터를 만들었어. (로딩시간이 조금 길어서 해결 중🥲) 나만 아는 장소도 추천하고 우리 동네도 자랑해보랭. 주말랭이를 보고 직접 다녀온 곳의 후기도 좋아.

정성스럽게 응답해 준 찐랭이, 그리고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 찐랭이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보낼게💚 이번 주 금요일 레터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