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는 핸드폰과 조작이 달라 익숙지 않을 수 있다랭. 그래서 픽셀 퍼 인치를 가장 먼저 소개하려 해. 픽셀 퍼 인치는 “필름생활안내서”라는 설명서를 만들었는데, 필름카메라에 대한 사장님의 찐사랑이 담겨 있는,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설명서야. 또, 토이카메라, 폴라로이드, 필름카메라를 24시간 대여하고 현상까지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 사진 관련 굿즈와 독립출판물이 많이 있어서 구경만 해도 재미가 쏠쏠하다랭.

힙한 성수동 골목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필름카메라샵이야. 구매와 대여 모두 가능한데, 보유 기종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는 게 장점이다랭. 특히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 대여/구매 가능한 리스트들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언포모와 함께 사진작업을 해 볼 크루를 모집할 때도 있으니 관심 있는 랭랭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두길 추천해.

필름카메라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이 생기면 무조건 알게 될 스테디셀러, 미놀타 x700이야. 대부분의 필름카메라샵에 늘 입고문의가 끊이지 않는 바이블 같은 기종이랭. 자동모드와 수동모드 모두 가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야. 뷰파인더가 있어서 초보 랭랭이들이 사진을 찍기 더욱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지. 필름을 감는 레버소리, 찰칵이는 셔터음, 빛바랜 따스한 색감까지. 미놀타x700은 레트로한 아이들 중 가장 트렌디한 카메라가 아닐까 싶어. 늘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열심히 손품을 팔아서 구해야 한다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