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 😄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알록달록 예쁜 풍경에 고개를 자꾸 돌리게 돼.

하지만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니, 

이번 주말이 지나면 가을이 가버릴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드는 걸😢

오늘은 가을의 끝을 잡고🎵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가을행 막차 티켓을 준비했어.

곧 출발하니까 얼른 탑승하랭 뿌뿌💨

어쩌면 이번 주가 마지막일 수도 있는 가을 단풍🍂

가을의 끝자락에서 단풍 막차를 타고 싶지만, 등산은 부담스러운 랭랭이를 위해 앉아서도 즐길 수 있는 단풍놀이를 준비했어😎 알록달록한 단풍 뷰를 자랑하는 단풍 맛집들을 소개할 테니 따라오라고~

여기가 식물원이야? 카페야?😲

카페 창밖에는 단풍이 덮고 있고, 내부에는 나무와 식물이 심겨 있어 마치 식물원에 온듯한 플랜테리어가 매력적인 곳이야. 채광이 좋아 낮에는 햇살이 카페 안을 환하게 비추어 그 매력이 배가 되지. 플랜테리어와 햇살의 조합이라니 여기가 바로 광합성 맛집! 밤보다는 낮에 방문해서 꼭 햇살 힐링을 만끽해보자. 카페 산아래에서 꼭 맛보아야 한다는 크로플과 흑임자라떼도 놓치지 말기!🙆‍♀️

낮에 가야 하는 단풍 맛집이 있다면, 밤에 가야 하는 단풍 맛집도 있지. 

바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스멜츠야. 카페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마치 단풍이 큰 액자에 걸려 있는 듯해. 밤벚꽃은 들어봤어도 밤단풍은 처음 들어보지? 이곳은 조명 덕분에 밤에도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밝은 낮보다 어두운 배경에서 알록달록한 단풍이 더욱 돋보이기도 해. 스멜츠에서 차로 30분 거리에는 또 다른 단풍 맛집 화담숲이 있어. 운전할 수 있는 랭랭이라면 낮에는 화담숲을 다녀오고 밤에는 스멜츠를 와도 좋은 코스가 될 거야🙌

🍁 가을 창덕궁뷰를 자랑하는 #회화나무 카페

🍁 남한산성 단풍 절경은 #카페산

🍁 그림 같은 제주의 가을이 액자 안에 #카페동백

🚶‍♀️성동구 은행나무길, 살곶이길  

🚶‍♂️야생화가 피어난 꽃길이 있는 북서울 꿈의숲길  

🚶‍♀️종묘 옆 숨겨진 돌담길, 서순라길  

🚶‍♂️동물원도 구경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오리 가족이 꽥꽥, 석촌호수 송파나루길  

이대로 보내기엔 아쉬운 가을, 

남은 가을이라도 찐하게 느끼고 싶어서 지난 주말, 요즘 핫한 남해 보물섬에 다녀왔어 :)

바다에 둘러싸인 포근한 남해에서 즐긴 #내돈내산 #내돈내간 이야기를 들려줄게

남은 연차가 있다면 여기에 걸어보자.

" 남해까지 왔으니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 

그렇지만 힙한 분위기와 실패 없는 맛은 놓칠 수 없어!" 라는 랭랭이에게 추천하는 곳, 힙한식이야.

남해에 이런 곳이 있어? 싶을 정도로 깔끔한 분위기 속 메뉴는 딱 4개만 ✔️

우린 전복 솥밥과 숯불 목살구이를 시켰는데

고소한 솥밥에 불향 가득한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위가 춤출 지경이었어.

당연히 2명이서 3인분 순삭👌🏻 후식 감귤 샤벳까지 입가심으로 마무리했어👌🏻 

맛있지만 깔끔한 점심을 찾는다면 추천해 :)

몽자가 찐하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랭~

남해 보리암에서 20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살짝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

그 순간! 어디선가 향기로운 라면 냄새가 솔솔 날 거야👃

그리고 나서 두 눈으로 믿기 힘든 멋진 절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금산산장이야.

산 중턱에 있는 이 작은 산장은 할머니 두 분께서 컵라면과 파전, 계란 등을 팔고 있어.

가을 단풍으로 둘러싸인 산과 바다를 같이 보며

뜨끈뜨끈한 컵라면 한 사발 하다 보면 가을 신선놀음이 따로 없지 뭐야

굽이굽이 이어지는 해안 도로 따라 남해 한 바퀴를 뺑~ 돌다 보면

남해의 매력에 반하고 가슴이 뻥 뚫리게 될 거야.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남해 해안 도로처럼 술술 뚫려보자규~ 🛤

드라이브하다가 내키는 대로 들릴만한 곳을 준비했으니

 아래 초록색 박스를 확인해봐👇

남해에 볼 거 없다고 누가 그랬어! (드릉)

인생 노을 맛집이 모여있는 남해는 산과 바다, 갈대와 노을이 모두 담긴 한 폭의 그림 같아.

남해 어디든지 일몰이 아름답지만, 내 원픽은 사촌해수욕장이야.

다랭이마을에서 사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맘스터치는 전국 1등 뷰 맘터이기도 해 🌄

멋진 일몰을 배경 삼아 남쪽 끝자락에서 올해 끝자락을 맞이한다니 괜히 뭉클해지는 걸 😔

올해도 잘 해냈다며 내 자신을 토닥토닥 칭찬해 주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

✍ 유명셰프의 메뉴를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미식축제, 서울미식주간 개최 

매주 핫한 놀거리와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주말랭이팀에게 

커피 한 잔 선물해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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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자: 프로 집순이. 집에서 혼자놀기 100탄까지 연구중🧪  

🐰메이: 요가를 좋아해요. 구독자님들과도 언젠가 함께 요가하는 날이 오겠죠?🧘‍♀️ 

👻엘리: 마라탕이라면 삼시세끼 일주일이라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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