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을 우리와 함께 열게 되었다! 달력을 넘기다 두툼한 앞장에 비해 얇디얇아진 뒷장을 세어보며 쏜살같이 지나간 올해를 잠시 되돌아보게 되었어. 주말랭이는 올해 초 새로운 에디터 홍삼과 하루가 합류하고, 매주 뉴스레터를 보내며 동시에 크고 작은 도전도 하나씩 헤쳐나갔다랭. 그리고 그 과정 끝에 가장 큰 도전이었던 주말랭이의 새로운 시작을 드디어 오늘 랭랭이들에게 공유하려고 하니 찬찬히 읽어 줄래?

지난 9월 주말랭이가 귀여운 태명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고 했던 거 기억나랭? 1천 명 넘는 랭랭이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내주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주말랭이를 처음 만든 순간이 떠오르기도 하고 뭉클한 감정이 들었어. 모든 의견을 빠짐없이 읽으며 열띤 토론을 거쳤고, 드디어 새로운 이름이 탄생했어. 그것은 바로... ㅈㅁㅌㄹ🧡 11월 8일(금)부터 랭랭이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관을 꾸려보려고 해.

👀 쉿, 랭랭에게만 최초 공개

주말랭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기까지, 그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애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다음 주 화요일 저녁 8시, 드디어 공개되는 주말랭이 2.0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줌 라이브에서 최초 공개할게. 여기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잔뜩 준비할 테니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줄랭? 쇼케이스 신청은 여기에서✌️

😉 우리는 모두 랭랭이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 '랭랭이'와 '~랭체'는 우리만의 소중한 문화잖아. 새 옷을 입었을 뿐, 우리들의 본질과 문화는 그대로 유지되니 걱정 말기. 그럼 새 이름으로 찾아올 다음 주 레터 기대해달랭!

* 새이름 찾기 대작전 결과는 레터 하단에서 확인해달랭

지난 주말, 에디터 하루는 서울 아차산역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 가을이라 아차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지만, 나의 목표는 어린이대공원이었다랭🎠 멀리 애버랜드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놀이동산과 동물원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들었거든. 생각보다 더 무서워서 재밌었던 롤러코스터를 타고, 두리번거리는 귀여운 미어캣 등 동물 친구들도 만나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 어른도 어린이가 되는 곳이라서 ‘어린이대공원’인가봐🤭 두 곳 모두 공원의 후문과 더 가깝기 때문에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보다 5호선 아차산역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 아차산역을 기점으로 내가 다녀온 주말 나들이 코스를 여기에서 소개할게.

단양 보발재 | 반계리 은행나무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김현진

• 킴쿠 랭랭 - 주꾸미 (주말을 꾸미는 me)
• 킹찌롱이 랭랭 - 주락이월드 (주말의 '주' + 즐겁다의 '락')
• Blake Jun 랭 - 홀랭~ (홀리데이 + 랭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