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터뮤지엄 | ⓒAPMA | ⓒDCOMM

커다란 그림이 걸려있는 벽 사이를 거닐고, 차분한 공간 속에서 작품과 교감하며 나의 해석으로 충만해지는 순간! 전시장에 들어가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기분이 드는 건 아마 기분 탓이 아니라 진짜일지도 몰라. 오늘은 전시 보며 똑똑해지는 기분을 즐기는 랭랭이들을 위해 우주, 역사, 한국 민화, 서양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 소식을 가져왔어. 초봄을 알차게 채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미리 달력에 적어두고, 얼리버드 티켓은 놓치지 말고 예매해보랭!

이 팔찌요? 다 의미가 하나씩 있는데 말이죠 by. 하루

작년 여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꿰어 나만의 부적 같은 팔찌를 만드는 오포르 경험 소개했던 것 기억나? 많은 랭랭이들이 좋아해 줘서 전 타임 품절됐던 그 경험! 이번에는 ‘나의 감정’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경험상점으로 돌아왔어.

✍🏻 요즘 어때? 내 감정은 내가 챙겨주자

순간 튀어나오는 감정은 눈치채지만, 마음속에 계속 떠다니는 감정은 생각보다 챙기기 어렵더라고. 본격적으로 팔찌를 만들기 전, 나에게 편지를 쓰고 문답지로 다시 찬찬히 정리하는 시간. 무뎌진 감정은 새살처럼 돋아나고, 예민했던 감정은 동그랗게 다듬어질 거야. 

💖 만지작만지작, 애정템 1호가 될지도?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 모두 고스란히 저장되어 알록달록한 기억 구슬 창고가 된 <인사이드아웃>의 한 장면처럼 사랑, 용기,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원석으로 형상화했어. 내 감정을 팔찌로 이어 만들었을 때 의외의 색 조합이 꽤 마음에 들 거랭. 누가 뭐래도 아주 고유한 나만의 것이니까! 

👀 4월 레터룸, 경험상점 단독 판매

✔️ 한 타임에 딱 한 팀만
💎 랭랭에게만, 스페셜 원석 2개 서비스!

어렸을 적 잡지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엄마를 따라 미용실에 가면 심심함을 달래 주는 크고 빳빳한 존재였어. 사진과 함께 쓰여 있는 작은 글씨를 따라 읽으며 해외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접하곤 했지. 패션, 리빙, 요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 잡지와 디자인 서적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매거진랜드! 아주 오래된 외관과 달리 희귀하고 흥미로운 잡지들이 가득하다랭. 

표지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을 거야. 요즘 예쁜 표지의 잡지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자주 쓰이는 만큼, 카페에서 소품으로 볼 법한 것들도 눈에 많이 띄었거든. 요즘 집 꾸미기에 빠져 있어 더더욱 매의 눈으로 둘러봤는데 탐나는 책들이 정말 많았어👀 잡지는 ‘문화’를 담고 있는 만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여행하는 느낌도 들거랭. 사장님에게 찾는 분야를 말씀드리면 적극적으로 찾아주시고 추천해 주신다고 하니, 방문해서 마음에 쏙 드는 한 권을 찾길 바라!

광화문에 내가 좋아하는 글귀 심기 by. 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