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벌써 떨리는군...

2021. 6. 17.

😳여름 휴가 벌써 떨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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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날씨는?

6/19, 20 햇빛 쨍쨍 맑은 초여름 날씨

📢 이번 주말랭이는 광고랑 이벤트 모두 있다랭!

휴가라고 하면 보통 어디론가 멀리 떠나는 여행을 떠올리곤 하잖아? 낯설고 새로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건 언제나 설레지만 돌아온 후엔 제대로 쉰 게 맞는지 피로감이 몰려 오기도 해. 그래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설렐 수 있고, 제대로 쉬었다는 느낌까지 들 수 있는 집으로 떠나는 힐링 휴가를 준비해봤어.

남의 집에서 나누는 취향 여행

출처: 남의집

집은 그 사람의 생활 패턴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야. 집의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소품들만 봐도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우리 모두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의 집에 놀러 가는 것만으로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어. 실제로 남의 집에 놀러 갈 수 있도록 호스트와 게스트를 연결해 주는 남의집이란 서비스를 소개할게.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호스트와 마음이 맞는 게스트들이 호스트 집에 모여 각자의 취향을 나눌 수 있어. 키우는 식물을 소개하고 함께 화분을 심는 모임, LP를 듣는 모임, 책 읽으며 와인을 마시는 모임, 일상을 나누는 모임까지 다양한 취향의 모임이 있어.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낯선 공간인 집에서 취향을 나누는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나다움을 찾는 집 밑미홈

@nicetomeetme.home

재밌고 신선한 리추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에서 나다움을 만날 수 있는 집 밑미홈을 새롭게 오픈했어. 밑미홈은 2층부터 옥상까지 각각 다른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어. 2층은 건강한 집 밥을 먹을 수 있는 위로하는 식탁, 3층은 심리상담사와 이야기할 수 있는 토닥토닥 상담방, 4층은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을 파는 상점, 5층은 요가와 명상을 할 수 있는 들숨날숨 스튜디오, 옥상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심심한 옥상으로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밑미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해봐. 나보단 회사, 일, 주변 사람에 집중하게 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휴가는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꽉 채워 보아도 좋을 것 같아.

자연 전세내는 프라이빗 황토집

출처: 엘리 사진첩

이번에 소개할 곳은 내가 직접 다녀온 에어비앤비야. 자연을 좋아하는 랭랭이라면 누구든 이곳을 좋아할 거라고 장담해! 숙소 근처에 있는 숲, 시냇가, 텃밭, 잔디밭, 푸릇한 풍경을 우리끼리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거든. 아침엔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트래킹하고, 해가 쨍쨍한 낮에는 시원한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 발을 담그고, 해질녘쯤엔 텃밭에 가서 호스트가 직접 키운 쌈 채소를 수확하고, 저녁엔 장작불을 피운 무쇠 화로에 고기를 구워 직접 따온 채소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하는 거야. 특히 무쇠 화로에 구워 먹은 고기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침대가 없다는 거야. 대신 목화 토퍼와 광목 이불로 자연 소재의 침구를 제공하는데 아주 건강한 잠자리여서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어. 자연에서 건강한 힐링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정말 추천해!

휴식을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릴렉스~ 힘을 빼는 거야. 평소에 힘을 많이 주며 사는 탓에 긴장을 푸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많다고 해. 혹시 휴가를 떠나서도 쫓기듯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지 떠올려보자. 이번 주는 쉼이 필요한 랭랭이를 위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책을 소개할게. 이 책들과 함께라면 랭랭이의 휴가가 조금 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을거다랭💕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존버는 승리한다', ‘다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래’라는 말들, 한국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말이야.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심정에 열심히 채찍질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만, ‘이렇게 불안하게 버티면서 사는 게 답일까?’라는 생각이 든 적 있지 않아? 열심히 살라는 말도 싫고 일에 치여 사는 것도 그만하고 싶은 랭랭이라면, 이 책을 주목해봐.

<노력의 기쁨과 슬픔>은 ‘노력은 무용할 뿐 아니라 비생산적이기까지 하다’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 의심치 않았던 노력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아. 내가 너무나 신뢰하고 사랑하는 작가 김하나, 은유, 장강명이 추천사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이 드는 걸🙊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며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힘주며 버티는 삶이 아니라 긴장을 풀고 유연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해.

빵의 꽃말은 행복이래

지치고 울적할 때, 빵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거야. 빵 굽는 고소한 냄새를 맡으며 신중하게 빵을 고르고, 앉아서 한입 딱 베어 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에 힐링 되는 기분🥰 모두 겪어봤잖아. 이렇게 맛있는 빵을 먹을 때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책, <나는 고로케 생각해>를 소개할게.

저자 ‘브라보 브레드 클럽’은 서른 살에 직장을 그만두고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빵집 알바에 도전해. 뒤뚱뒤뚱 들어와 진지한 눈으로 빵을 고르는 세 살 꼬마 단골, 연주가 있을 때마다 초코 러스크를 찾는 음악가 손님을 만나며 빵집에서 다양한 행복을 발견하지. 빵에 관한 이야기도 꿀잼 포인트야. 잘 만들어진 바게트는 장작 타는 소리가 난다는 팁, 마들렌은 순례자를 위한 새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모양이 순례를 상징하는 가리비라는 이야기까지! 빵에 대한 지식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저자의 손에서 탄생한 고양이 브라보는 어찌나 귀여운지 어느새 정이 들고 말 거야😻 브라보는 이렇게 말해. ‘나는 되고 싶은 건 없고, 그냥 맛있는 빵 많이 먹고 싶은 고양이야!’. 브라보와 함께 빵토피아로 출발 해볼랭?

<나는 고로케 생각해> 증정 이벤트💕

도서출판 다른과 주말랭이가 준비한 선물! 아래 링크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나는 고로케 생각해>를 보내줄게. 빵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해도 딱이랭🥐

🎁 응모 기한: ~6/21(월)까지

🎁 당첨자 발표: 6/22(화)에 선정된 랭랭이에게 메일로 연락

👉 응모하러 가기

편리한 독서를 위한 쓸모 있고 예쁜 것들

출처: 오니프

독서도 장비 빨. 예쁘고 유용한 도구와 함께라면 독서의 퀄리티도 올라간다랭☝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책갈피 말고도 문진, 독서링, 북 커버 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어. 나는 북 커버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 왠지 내가 읽고 있는 책을 들키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해. 문진은 책장이 날아가지 않도록 묵직하게 눌러주는 물건이야. 어릴 적 학교에서 붓글씨를 쓸 때 종이를 눌러주던 기다란 막대 문진 기억나? 요즘은 영롱한 둥근 모양의 문진이 대세야. 독서링은 손가락에 끼우고 있으면 저절로 책을 펼쳐주는 꿀템이지.

유용할 뿐 아니라 디자인도 아름다운 아이템들과 함께 독서의 순간을 완성해보는 게 어때?

📚 조개 모양 우드 독서링

📚 영롱한 구슬 안에 민들레 오브제 문진

📚 빈티지한 매력, 가죽 북커버

📚 셀프 북커버 만들기

이번 주말엔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슬슬 준비해볼까? 한 시간이면 바다, 오름, 감귤밭 등 어디든 갈 수 있는 매력의 제주는 어때? 제주 덕후 몽자와 함께 본격 계획을 세워보자 :) 이곳은 내돈내산 광고청정구역이랭-!

못 지나치는 방앗간, 소품샵

(1)그런마인드빈티지 (2)디앤디파트먼트 (3)수풀

난 제주도에 가면 소품샵을 빼먹지 않고 꼭 들리곤 해. 제주 소품을 사고 나면 마치 제주의 일부분을 소유한 기분이 들어 뿌듯하달까. 배부르고 심심할 때 구경하기 좋은 몽자픽 소품샵을 소개할게.

#채광맛집 그런마인드빈티지: 창문 너머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가득한 더리트리브 카페 한켠에 있는 빈티지샵이야. 유럽 등지에서 물 건너온 빈티지 그릇, 가구, 조명, 의류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유니크하고 센스 있는 물건들이 모여져 있어서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 2층엔 서점이 있는데 책뿐만 아니라 포스터, 소품 등이 판매 중이니 함께 구경해도 좋아.

#요즘핫플 디앤디파트먼트: 유행이나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롱~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제주스러운 곳이야. 제주 로컬 브랜드, 생산자를 발굴해 판매하고 있어서 제주 특색이 가득 담겨있어. 현무암 오브제 등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주 셀렉션이 매력이야. 어느새 두 손 가득 제주 물건이 들려있을지도 몰라. 나만의 제주 추억템을 소장해보자랭-

#아기자기 수풀: 한림에 있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샵이야. 취향 저격할 만한 소품부터 예쁜 그릇, 컵, 형형색색 캔들,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될 거야. 재밌는 아이템에 치여서 빈손으로 나오긴 힘들지도 몰라.

아쉬우니까 뽀너스!

📍아트살롱제주 : 신진 브랜드,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서쪽가게 : 협재해수욕장 1분 거리. 앤틱한 분위기의 빈티지 의류, 소품샵

📍뜻밖의발견 : 빈티지한 식기, 글라스가 가득한 소품샵

쉼표가 필요해, 책방투어

(1)유람위드북스 (2)구들책방 (3)키라네책부엌

제주까지 와서 왠 책이냐구? 제주엔 작고 개성 있는 독립서점이 많아. 한적한 곳에서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다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몰라. 특히 비 소식에 계획이 틀어졌다면 책방만큼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 없을 거야. 오름오름책과 같이 제주스러운 책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랭-

#심야책방 유람위드북스: 커피 한 잔 값으로 눈치 보지 않고 무제한 독서 가능한 곳이야. 이곳의 묘미는 바로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심야 책방이야! 어둑어둑한 저녁에 안락한 다락방에서 커피 원두향을 맡으며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힐링 되는 거 있지. 귀여운 고양이와 친절한 사장님이 기다리고 있다랭- (현재 매장 이전 준비로 휴무 중. 6월 재오픈 예정)

#헌책방 구들책방: 노란 페인트가 포인트인 아담한 책방이야. 한 권 한 권 정성스럽게 정리된 헌책들을 보면 사장님의 책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져. 헌책방답게 빈티지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좋더라고. 헌책을 들고 가면 커피 교환권으로 바꿔준다고 하니 책장 속 잠든 책이 있다면 준비해볼까랭?

#요리책방 키라네책부엌: 귤밭 한가운데 제주 옛 가옥을 그대로 살려낸 책방을 소개할게. 음식을 통해 치유받은 적 있다는 사장님이 음식 관련 레시피북과 에세이, 소설 등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 또한 소장 욕구 뿜뿜한 빈티지 그릇도 함께 판매 중이야. 요리에 관심 없어도 공간 자체가 너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어질 거야. (방문 전 사전예약 필요)

아쉬우니까 뽀너스!

📍북다마스 : 독립출판물을 다마스 차에 가득 실어 다니는 움직이는 책방

📍카페책자국 : 한적한 분위기 속 책 읽기 좋은 곳. 사장님 큐레이션 보는 재미도 쏠쏠

📍제주풀무질 : 동쪽에 위치한 작지만 포근한 독립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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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쓸모있는 소소한 꿀정보

출처: 몽자 사진첩

☕️제주 커피 패스: 단돈 9천 원만 내면 7일 동안 제주도 카페 150여 곳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 알고 있었어?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가성비 흘러넘치는 거 있지. 여기서 가맹 카페와 이용 방법을 자세히 확인해봐.

🛣슬로우로드: 제주에서만큼은 느림의 미학을 찾아 떠나볼까? T맵이 빠른 길 내신 느리고 아름다운 길을 찾아주는 제주도 전용 내비게이션을 만들었어. 비짓제주에 접속하거나 제주도에서 T맵을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어.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가는 내내 멋진 자연 뷰에 눈 호강하게 될 거야. 숲속과 해안 등을 달리며 여행의 묘미를 즐겨보자랭

🧘🏻‍♀️요가 원데이클래스: 작년 11월에 에디터 메이가 제주도에서 요가 원데이클래스를 체험해보고 온 것 기억나? 이효리 요가로 유명한 한주훈요가부터 제주도 감성을 잘 살린 키아나요가까지 내돈내산 후기를 들려줬었어. 요가 클래스가 궁금하다면 지난 주말랭이 12호를 확인해보랭-

🏕제주도 차박: 여행 중 좋아하는 풍경이 나타나면 그곳에서 하룻밤 머물고 싶은 로망 다들 있을 거야. 이런 낭만랭랭들을 위해 욜로올레제주에서 차박용품을 대여해 주고 있어. 준비물 하나 없어도 제주도 차박 실현 가능하다랭- 자세한 내용은 지난 주말랭이 32호를 확인해보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