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레터에서 투표한 랭랭이의 여름휴가지! 참여해 주어 모두 고맙다랭. 덕분에 재미있는 투표 결과가 나왔어. 과연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어디일까? 두구두구🥁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떻게 참았랭? 1위는 무려 해외랭. 해외는 일본 > 베트남 > 태국 > 유럽 순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어. 2표 차로 아쉽게 2위를 한 강원도는 강릉 > 속초 > 양양 > 동해 > 고성 순으로 인기가 많았어. 역시나 강릉은 꾸준히 찾는 스테디 여행지랭. 웃프게도 세종시는 0표를 받았다랭. 하지만 0표를 받기엔 세종시도 좋은 공간이 많은걸? 그래서 세종시의 매력적인 스팟 한곳을 소개한다랭! 뒤이어 나오는 콘텐츠에서 확인해 줘. 눈이 가는 이색 여행지로는 비진도가 있었어. 경남 통영에 있는 작은 섬으로 성게, 소라, 불가사리 등 다양한 바다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청량하고도 깨끗한 곳이야. 

랭랭이들, 많이 쉬고 싶었구나?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기분으로 ‘리프레시 하고 싶어’가 59%로 압도적으로 많은 투표를 받았어. 이번 휴가에서 일상을 탈피해서 여한 없이 푹 쉬고 오랭💙 주말랭이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랭랭이들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 콘텐츠를 힘써 준비해 보겠다랭!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 강릉은 랭랭이들의 스테디 여행지구나 싶더라고! '강릉에 왔으면 한 번쯤 먹어 봐야지' 싶은 독특한 디저트를 소개할게.

🥣 주룩주룩 양조장

마시는 막걸리가 아닌 스푼으로 떠먹는 막걸리가 있는 곳. 고소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요거트를 먹는 기분이 들지만 소량의 도수가 들어 있는 진짜 막걸리! 딸기, 블루베리, 곶감 등 다양한 맛의 막걸리 디저트를 즐겨보랭

🍮 두딩

제주에 우무 푸딩이 있다면, 강릉에는 탱글탱글한 두부 푸딩이 있어. 깨끗한 강릉 바다를 간수로 이용해 다른 두부보다 훌륭한 맛을 뽐내는 강릉 초당두부로 만든 푸딩이지. 청량한 바다를 바라보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껴보랭

🌽 100년임당방앗간

100년 된 방앗간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강릉 옥수수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들이 눈에 띄어. 밀가루, 버터 없이 통옥수수를 갈아 넣은 옥수수 바스크 치즈 케이크부터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수제 옥수수 푸딩까지 맛없없 조합을 만나보자

서울 한복판에 여기가 도시라는 것을 잊게 해줄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 있어. 바로 서울 부암동의 경사진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조금 힘듦 주의🥵) 만날 수 있는 목인박물관 목석원이야. 이곳은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전통 목조각상과 석상들이 모여있는 박물관이야. 산과 들에 둘러싸인 3000평 규모의 정원에 다양한 표정을 가진 석상들이 놓여있는데, 자연과 석상이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줘. 힘들게 경사를 오른 보람이 있게 눈앞에는 북한산의 웅장한 뷰가 펼쳐지고, 박물관 주변으로는 성곽이 감싸고 있어. 특히 세미나룸의 큰 창으로 바라보는 성곽 뷰가 정말 아름다우니 이곳에서 꼭 사진 남기랭. 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고, 음료 1잔이 포함되어 있어. 넓은 규모 덕분에 주말에도 붐비지 않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해.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