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싱그러운 풀 내음, 청량한 하늘 등 여름은 밝은 풍경으로 가득 찬 계절 같아. 이번 주말엔 랭랭이 시원한 실내에서 여름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서울, 대구, 부산의 여름을 주제로 한 무료 전시 8곳을 찾아왔어. 누구나 다 아는 대형 전시도 좋지만, 여름을 감도 있게 담은 소형 전시장도 얼마나 매력 있는지 몰라. 시원한 냉탕이 있는 추억의 목욕탕, 푸르른 자연 냄새, 달콤한 아이스크림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여름을 여기에서 만나보랭 

랭랭이의 휴식 방법은 무엇이야? 엘리는 한 가지에 밀도 있게 집중하는 순간이 휴식인 것 같아. 한 가지에 몰두하다 보면 복잡하게 얽혀있던 생각과 감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게 묘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공간이 있어. 바로 서울 서촌에 있는 카페 일인용 1p야. 나무가 보이는 큰 창 앞에 작은 책상이 놓여있는 미니멀한 공간이지만, 그래서 다른 것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더욱 집중하기 좋아. 이곳은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데, 이때 음료와 책을 미리 고를 수 있어. 미리 고른 책과 함께 준비해 주는 CD가 바로 이곳만의 매력이야. CD는 책 내용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사장님이 직접 선곡한 책 OST야. CD를 들을 수 있도록 CD플레이어와 헤드셋이 준비되어 있고, 원한다면 스피커로 크게 들을 수도 있어. 약 50분 동안 재생되는 노래를 들으며 책과 분위기에 온전히 몰입해 보길 바라.

랭랭, 충남 부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랭? 주말랭이 에디터들은 히듀 랭랭이 제보해 주기 전까지는 부여의 매력을 미처 몰랐다랭. 고즈넉한 산책길, 나루터에서 돛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경험, 촌캉스 숙소, 추천하는 맛집까지! 기대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경험들이 랭랭이를 기다릴 거야. 폭염경보에 떠난 여행이었는데도 너무 좋아서 랭랭이들과 꼭 나누고 싶었다는 히듀랭랭의 부여 여행 코스를 여기서 바로 확인해보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