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맘때 누릴 수 있는 작은 기쁨이 있어. 바로 튤립 기르기야. 튤립은 겨울에 심어서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이야. 나도 작년 초 튤립 구근을 기르면서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에 소소한 행복을 느꼈어. 튤립은 아무리 똥손이라도 쉽게 기를 수 있어. 구근의 뿌리 부분이 물에 닿게만 놓아주면 알아서 쑥쑥 자란다랭.

여기서 꿀팁! 구근을 여러 개 사서 햇빛이 잘 들고 시원한 베란다, 그리고 따뜻한 방 안에서 각각 키워봤는데, 자라는 속도는 방이 훨씬 빨랐지만 줄기가 튼튼하지 못해서 금방 시들었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온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키우면 튼튼한 튤립을 오래 볼 수 있을 거야. 튤립이 만개할 때쯤 완연한 봄이 되어있을거랭-

🌷튤립 구근 여기서 골라보랭

- 116종의 튤립 골라 담으랭 #나무마켓

- 친환경 코코넛 화분을 주는 #마이풀

- 흰색 화분에 튤립 한 송이 #Grow-Life

지난 한 주간 정말 안타까운 영상들이 내 SNS에 도배되었어.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헤어져야만 하는 아빠와 어린 딸, 딸에게 살아있다고 전하기 위해 틱톡으로 영상을 찍어 올리는 아빠, 반려동물을 꼭 안고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 이런 우크라이나를 향해 여기저기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고 있어.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랜드마크에 비추기도 하고, 시몬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우크라이나 국기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도 했어. 또한 인스타툰 귀찮 작가는 어디든 공유할 수 있는 전쟁 반대 일러스트를 올려주었어.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함께 뜻을 모으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래서 나도 이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소액이지만 기부를 했어.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랭랭이가 있을 것 같아서 기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할게. 하루빨리 우크라이나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