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랭의 동네에는 어떤 작은 책방들이 있어? 동네 책방의 매력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아. 소소하지만 개성 있고, 다정한 느낌이 우리의 발걸음을 이끌지. 이런 동네 책방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탄생했어. 바로 서울형책방이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50개의 작은 서점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랭.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책방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여행 책방에서는 캠핑 의자에 둘러앉아 여행기 토크를 즐기기도 해. 함께 소설 읽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지. 이번 주말에는 작은 책방에 둘러앉아 새로운 세계에 빠져보는 건 어때? 책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도 공유한다랭~

ⓒ아름다운재단

콩나물처럼 빽빽한 지하철에 몸을 구겨 넣고 피곤함에 겨우 뜬 눈으로 가는 출근길. 그러다 핸드폰을 키면 한숨 나오는 뉴스들로 가득해 더 무기력해지는 요즘이야. 갑갑한 마음을 뻥~뚫어줄 무언가가 절실할 때, 다함께 깨깨깨로 스트레스 날려 볼랭? 갑질, 폭력처럼 심각한 사회적 문제부터 과로, 거북목까지 우리가 겪는 불편함들이 담긴 얼음 벽돌들을 하나씩 팡! 하고 깰 때마다 쾌감이 느껴지는 온라인 게임이야. 스트레스 해소에 직방인 온라인 펀치 기계 같은 느낌! 출퇴근길에 심심풀이로 핸드폰 게임을 즐기는 랭랭이라면, '깨이머’가 되어 다른 프로'깨이머’들과 함께 과제들을 타파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 될지도 몰라. 게임의 끝엔 현실에서도 문제를 깨고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버티고 있다는 걸 알게 되거든. 재미도 의미도 있는 이 게임은 참여만 해도 추첨을 통해 시원한 빙수를 받을 수 있어. 아름다운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점수판을 인증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대. 생활 속 작은 공익 활동에 동참하고 상품 얻어가자🍧

물건이든 사람이든 내게만 유독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을 때 자꾸만 관심이 가고 그러다 결국 정이 들기도 하잖아. 완벽하지 않아서 사랑스럽고 그렇기에 더욱 특별한 작품과 만날 수 있는 전시형 마켓을 소개할게. 애정과 시간을 담아 만들어진 수공예 기물을 선보이는 곳, 핸즈보울의 기획전 <Bㅣ록 Bㅣ일지라도>야. 뚜껑을 분실해서 혹은 한땀한땀 제작 후 도장 찍는 것을 깜빡해서 등 어딘가 귀엽고 사소한 실수 때문에 B급으로 분류된 공예품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대. 작업자의 섬세한 검수 기준으로 안타깝게 재고가 되어버린 기물들이 자신의 매력을 발견해 줄 방문객과의 운명적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에디터 홍삼은 이 기획전을 보자마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떠올랐어. 유쾌한 실수 이야기는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으니 이곳에서 읽어보길 바라.

일주일 중 하루 정도는 유의미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심야드로잉 클럽, 나낭그 아트스튜디오를 소개할게. 매주 목요일 밤 드로잉, 낙서, 필사와 편지 등 각자 원하는 형태의 기록을 남기는 시간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총 90분 동안 진행된대. 잘해야 된다는 부담 없이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를 표현하면 된다고. 묻어두었던 지난한 후회 혹은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감정 등을 꺼내어 종이 위에 살포시 덜어내 보자. 평가를 받거나 토론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두려움 없이 털어놓을 수 있을 거야. 음료와 간식을 곁들여 나의 삶을 기록한 뒤엔 타인의 세상에 잠시 머물러 볼까?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위로를 받게 될지도 몰라. 여기에서 8월의 심야드로잉 클럽을 예약하고 다녀오자.

다음 주 목요일은 8월 15일 광복절! 매년 그래왔듯 올해도 주말랭이와 함께 주말에 대한독립 만만세를 외쳐보자.

🇰🇷 [온라인] 처음 입는 광복

차가운 옥중에서 죄수복 차림으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독립 운동가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가 AI기술을 활용해 영웅들에게 빛바랜 죄수복 대신 아름다운 한복을 입혀주었어. 한복 입은 모습은 액자로 제작돼 후손에게 전달되고, 공훈자료사료관에도 등록된다고! 이번 주말엔 온라인 전시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따뜻한 한마디를 남겨보자.

광복절을 맞이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멋진 비행 에어쇼를 보여준다고 해. 파란 하늘 도화지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비행 묘기! 직접 보면 우와 하는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올 거야. 그 외에도 태극기 아쿠아 캔들 만들기,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랭

지난주 오픈한 경험상점인 행궁동 피크닉, 휴식행, 궁에 많은 랭랭이들이 사랑을 보내주고 있어. 모두 가을을 기다리고 있구나? 그 성원에 힘입어 이번 경험상점에  특별함을 한 스푼 추가했다랭. 차를 마시는 전통 잔을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 풍성한 모란꽃으로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모란 잔부터 방화수류정의 연꽃무늬가 새겨진 청자 잔까지, 내가 담고 싶은 의미에 따라 잔을 선택하고 더욱 특별한 피크닉을 즐겨보랭. 4 종류의 잔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구경해 봐!

👀 이번 북파티를 함께 하는 오픈애즈는 마케띵킹이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어. 여러 마케터들이 떠먹여 주는 마케팅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구경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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