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딜 가나 흑백요리사 얘기를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야. 에디터 몽자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한 명의 승자를 위한 드라마가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콘텐츠라 더욱 좋았어. 무엇보다도 일에 대한 사랑과 오랜 시간 갈고닦은 내공이 쌓이고, 그것이 겸손하되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로 표현될 때 얼마나 멋스러운지! 일에 대한 나의 태도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달까. 랭랭은 어떤 점을 느꼈는지 궁금해. 다 같이 흑백요리사 앓이 중일 것 같아 이번 레터에 사심을 넣었으니 끝까지 읽어줘. 아직 못 봤다면 이번 주말에 꼭 정주행해보랭🧡

가을엔 포근하고 조용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전남 화순에서의 1박 2일 촌캉스를 소개할게

☕️ 효산리정원: 자연 속에 파묻힌 기분이 드는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카카오맵 5.0점.

🥄 산마을도토리: 도토리 새싹비빔밥과 들깨 수제비가 맛있는 정갈한 밥집

🌻 화순고인돌 가을꽃축제: 4만평 광활한 공간에서 만난 고인돌과 코스모스, 해바라기(~11/3까지)

ⓒ아뜰리에 보네 | ⓒ디어스윗랩

특별한 연말연시 보내고 싶은 랭랭이 모여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1박 2일 코스로 새해를 맞이하는 여행을 소개할게. 1년에 단 한 번만 열리는 ‘일떡찰, 2025’는 제주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야. 2024년의 마지막 일몰과 2025년의 첫 일출을 눈에 담는 것은 물론! 분홍빛 카펫이 깔린 듯 아름다운 동백꽃 스폿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어. 또한 오션뷰 호텔 객실에서 성산일출축제 불꽃쇼를 감상하고,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레스토랑에서 도란도란 떡국을 먹는 등 다채로운 코스로 진행돼. 차량 이동부터 숙소와 식사까지 야무지게 책임져 겨울의 제주를 편하게 만끽할 수 있지. 여기에서 예약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이니 서둘러 예약해 보자. 묵은 감정과 후회는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게 환기할 시간이 될 거야.

화려한 빛깔과 향기를 내뿜는 가을엔 자꾸만 움직이고 싶어져. 파란 하늘 아래에서 자전거를 싱싱 타거나, 가을 내음을 맡으며 등산하면 리프레시되는 기분이 들잖아. 오늘은 라이딩 찐 마니아가 필요로 의해 만든 신상 서비스 위고로드를 소개할게. 스마트폰 보지 않고도 안전하게 등산, 라이딩, 하도록 음성 안내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의 등산, 라이딩, 산책 코스를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어. 늘 가던 길 말고 새로운 코스에 도전하고 싶었다면 여기가 바로 보물창고! 그뿐만 아니라 나만의 코스를 공유하면 포인트를 얻게 되고, 모은 포인트로 여러 상품을 구매할 수 있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 ‘내가 만든 경로를 내가 소유한다😉'는 개념이 재미있더라고. 이번 주말에 등산, 산책하며 기분 전환도 하고 나만의 경로를 만들어 깃발 꽂아보자.

📌 안드로이드 | 아이폰

흑백요리사가 한창인 요즘, 랭랭은 어떤 캐릭터에 마음이 갔어? 안성재 셰프에 빠졌다는 사람부터 비빔대왕이 재밌더라, 아니야 에드워드 리가 최애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어. 그렇다면 나와 닮은 셰프는 누구일까? 테스트의 민족 아니랄까, 흑백요리사 테스트가 나왔으니 주말에 심심풀이로 즐겨보자. 랭랭과 닮은 셰프는 과연 누구일지! (제보 by swim 랭랭이🧡)

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장면에서 나만 침 고인 거 아니지? CU가 오는 12일 티라미수를 정식 출시한다고 해. 그 외에도 발 빠르게 밤 티라미수를 선보인 카페들이 있어. 그중 가장 유사한 레시피로 구현한 카페 3곳을 소개할게. * 한정 메뉴이니 방문 전 판매 여부를 확인해 보길 바라.

매년 10월 3주 차 토요일은 🧵국제 수선의 날! 고치는 것 이상의 복귀를 의미하는 이날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장 '불모지장'을 소개할게. 어느덧 9번째로 열리는 이곳은 비건과 제로웨이스트를 감각적이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터야. 올해는 맛있는 비건 식사와 수제 맥주 브루잉, 바느질과 뜨개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까지 더해졌어. 바닷가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둥근 조약돌처럼 귀엽게 만든 소품과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미니 테라리움 등! 업사이클링이나 리사이클링과 성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거라고.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이 지구를 위해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여기에서 만나보자.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니 방문 시 식사를 위한 텀블러나 다회용기 그리고 장바구니를 꼭 지참하길 바라. (10/19, 오후 12시~5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Cream> 

네덜란드의 힙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있는 가게 내부가 인상적이야. 맨투맨과 티셔츠 위주의 옷이 많은 상점! 

독일 프랑크푸르트 <Vintage Revivals Frankfurt> 

이 주변에는 빈티지샵들이 모여 있으니 이 상점을 거점으로 주변을 걸어 다니며 빈티지샵 투어를 해보랭. 

벨기에 브뤼셀 <Melting Pot Kilo Bourse>

무게를 달아서 옷을 판매하는 빈티지샵 중 가장 살만한 옷이 많은 곳. 레트로한 옷이 많고 특히 트위드 옷 중에 잘 고르면 보석을 찾을 수 있어. 

일본 교토 <쓰리스타교토> 

빈티지 의류를 콘셉트에 따라 분류해 두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한 바퀴 돌면 3시간이 후딱 지나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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