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마법의 성 노래 가사처럼 맨몸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정말 황홀할 것 같지 않랭? 바로 그 경험을 할 수 있는 부여 하늘날기 열기구를 소개할게. 보통 기구에 로프를 달고 상승-하강만 하는 것과 달리, 하늘날기는 이륙 장소를 벗어나 다른 곳에 착륙하는 자유 비행이야. 그래서 하늘을 둥둥 떠다니며 고즈넉한 부여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무엇보다 구름 위까지 날아볼 수 있다는 점! 비행기에서 보던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니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일 것 같아. 이쯤 되면 안전이 걱정될 수 있어. 전문 파일럿이 함께하고, 열기구는 하늘에서 큰 움직임이 없어 안전하다고 해. 또 바스켓 높이가 110cm로 안심하고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평일 성인 기준 18만 원으로 가격대가 있지만, 어디서도 하기 어려운 경험이니 꼭 한 번 해볼 만할 거야!

랭랭은 계절마다 찾게 되는 동네가 있어? 에디터 몽자는 책과 문학이 있는 가을의 서촌이 떠올라. 한국적인 멋과 알록달록 낙엽이 만들어내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몽글하게 만들거든. 마침, 가을의 끝을 붙잡고 서촌을 하나의 거대한 서재로 변신시킨 마을 축제 ‘서촌 브랜드 위크: 서정적 쉼표, 서촌'이 열린다고 해. 고즈넉한 골목길과 한옥 사이에서 책과 예술, 미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지! 서촌 주민과 이야기로 풀어낸 큐레이팅 전시를 감상하거나 숲속 음악회, 사운드 테라피, 수채화 그리기 등 내 취향에 맞는 휴식을 취해봐. 그러다 배꼽시계가 울린다면 제철 재료로 만든 F&B로 입안 가득 즐거움을 채워보는 거야. 가을 운치가 깊어지는 서촌에서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은 나에게 작은 쉼표를 더해줄지도. 10/25부터 11/3까지.

📙열린책장&독,서촌: 열린 책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대여하고, 느긋하게 거닐며 책멍 즐기기

🎥무비 토크: 서촌 배경의 영화를 함께 감상한 뒤 저널리스트와 무비 토크를

🎨채색 마실: 어디든 앉아서 서촌 가을 풍경을 도화지에 담아보자(도안과 수채화 키트 제공!)

🏃‍♀️시티 러닝: 서촌 일대를 달리는 내 모습, 상상만 해도 꽤 근사한 걸?

*이 외에도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대부분 무료이니 마감 전에 신청해 봐.

이런 맛은 처음일걸,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해외 디저트 맛집으로 여행 세포를 달래보자.

[서울 중구] 져니로띠 🇹🇭

을지로의 방콕! 호떡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간식 '로띠' 전문점이야. 여행을 하며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로띠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인장이 태국에서 직접 배워왔다고.

[서울 마포] 디저트 머라이언 🇸🇬

싱가포르 현지인이 만드는 디저트가 기다리는 곳. 싱가포르 여행이 그리울 때마다 방문하게 돼. 맛과 함께 그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더 좋달까. 매일 직접 만든다는 카야잼 토스트와 반숙 달걀의 조합을 추천할게.

코코넛 밀크 베이스 음료에 과일, 강낭콩의 조합 혹은 따끈한 타로 떡 등 홍콩과 대만의 디저트를 판매해. 낯선 모양에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

계단 뿌셔뿌셔! 여러 차례 소개한 적 있는 계단뿌셔클럽은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의 막힘없는 이동을 해결하는 팀이야. 주말랭이가 꿈꾸는 '나답게 보내는 주체적인 주말'과 지향점이 비슷해서 사심 담아 응원 중이기도 하지. 멋진 사명감으로 1년 넘게 계단 정보를 수집 중인데, 팀원 2명이서 전국 곳곳을 다닐 수 없어 한계에 봉착했다고! 그래서 랭랭이들에게 SOS를 요청하고자 주말랭이를 찾아왔어. 휠체어나 유아차, 혹은 보행이 불편한 부모님과 편히 다녀올 수 있는 장소를 알고 있다면 여기에서 속삭여봐. 제보자 3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를 준다고 하니 소소한 용돈에 뿌듯한 성취감까지 1석 2조 재미가 있을 거야. 모두가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데 막힘없도록! 우리가 도와주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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