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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기록의 즐거움을 느껴볼랭?

2025. 1. 21.

2024.1.22(수) | 잘림 없이 보기 | vol.10

Dear. 랭랭

랭-하! 다들 새해도 잘 헤쳐 나가고 있으려나? 매년 첫 몇 장만 빽빽이 쓰다가 뒤로 갈수록 휑해지는 다이어리를 보며, 에디터 하루는 올해 다른 시도를 해보기로 했어. 바로 행복 저금통 만들기🍀 좋아하는 유튜버를 따라한 건데, 오래 기억하고 싶은 찐 행복의 순간마다 얼른 쪽지에 적고 병 안에 넣는 거야. 쌓이는 것이 보이도록 꼭 유리병으로! 12월 31일에 모두 쏟아 하나씩 읽으면 '올해 생각보다 더 멋졌네' 할 수 있을 것 같아.

가만히 두면 조용히 사라지는 걸 우리 옆에 꼭꼭 붙잡아 두는 기록의 매력. 기록이 이제는 이름의 일부가 된, 기록을 사랑하는 리니의 이야기를 소개할게.

💬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랭랭이의 주말' 레터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게 되었어.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레터 건너편에 있는 랭랭이들이 보내는 진짜 주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 호가 즐거웠다랭. 이제는 '모두의 행복한 주말을 위해 주말토리가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조금 더 집중해 보려 해. 작별 인사가 아쉽지 않게 3월에 더 알차고 새롭게 돌아올게🧡

안녕! 기록으로 다정한 마음을 전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작가, 리니라고 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뉴스레터 등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엔 <기록이라는 세계> 책을 출간했어.

이름 | 기록친구리니
하는 일 | 크리에이터, 작가
좋아하는 주말 시간 | 일요일 오후! 지난 일주일간의 기록을 돌아보는 나만의 '미타임'을 가장 좋아해. 월요일이 싫었는데, 미타임 덕분에 다가오는 시간을 기대하게 되었어.
주말 애착템 | 종이로 기록할 때 쓰는 애착 볼펜. 아래에서 확인해 줘!

Q. 나의 주말 행복은 _____ 이다.

ⓒ마그레세라 | ⓒ오이뮤

난 주말에 침대에서 눈뜨자마자 ‘참, 오늘 주말이지!’ 하고 느끼는 그 찰나의 기분이 참 좋아. 주말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여유라는 순풍이 훅 불어온달까. 그 여유를 만끽하며 책상을 정리하는 시간이 큰 행복이야. 주중엔 바쁘다 보니 책상 위를 정리할 겨를이 없거든. 뒤섞여 있는 노트와 펜, 책을 차례대로 정리하고 나면 ‘나 주말 진짜 여유롭게 누리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적고 보니 너무 소소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게 진짜 나의 행복인걸!

😌 책상 위 나의 힐링 아이템

마그레세라 인덱스 라벨 스티커 : 블랙, 화이트, 브라운처럼 클래식한 색상의 노트를 좋아해. 그래서 컬러풀한 인덱스 라벨 스티커를 쓰면 괜히 일탈하는 기분이 들어. 무채색 옷에 포인트가 되는 양말을 신은 느낌이랄까? 핑크, 블루, 브라운,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을 골라쓸 수 있어서 아주 좋아!

오이뮤 책冊 손가방 : 다이어리 커버도 좋아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커버를 종류별로 사봤거든. 색상, 소재, 디테일 다 마음에 드는 책 손가방을 발견해서 요즘 매일 들고 다녀. 다이어리, 북 커버로 쓰면서 집 앞 카페 갈 때 달랑달랑 들고 가기 딱이야.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 최근에 구매한 볼펜인데, 애착템이 되어버렸어. 기록을 회고할 때 개인적인 일과 업무를 구분해서 기록하는 스타일인데, 이때 필요한 게 4색 볼펜이야. 멀티펜 특유의 유격감도 거의 없고 필기감도 아주 만족스러워서 구매한 뒤로 매일 들고 다니는 중이야.

Q. 기억에 남는 주말이 있다면

라이팅룸 ⓒ리니 사진첩

좋아하는 집밖 기록 아지트가 몇 곳 있는데, 그중 하나인 라이팅룸을 최근에 갔었어. 랭랭이도 가기 전 참고하기 좋도록, 더 자세히 소개해 볼게.

📝 라이팅룸

쓰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공간도 몰입할 수 있는 곳이 좋더라. 그래서 자주 가는 곳이 충무로의 라이팅룸이야. 뭔가를 끄적이고 싶어서 가기도 하지만, 누군가 써놓은 날것의 글을 읽고 싶어서 가곤 해. 사랑, 이별, 치유, 고민, 아픔, 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적어내려간 글을 읽을 수 있는데 갈 때마다 공감가는 글이 많아서 눈물이 나더라고. 사람 사는 거 다 비슷비슷 하구나 싶어서 위로도 되고 말이야. 또 좋은 이유! 내가 좋아하는 노트와 문구가 한가득 있어서😌

🖌️ 라잇요라이프

라이팅룸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문구 브랜드야. 사진 속 '질문 마스킹 테이프'는 라이팅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아이템이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거야.

🍕 스탬파

라이팅룸과 1분 정도 거리 인쇄 골목에 자리한 식당이야. 화덕 피자를 파는데 특히 고르곤졸라 피자가 정말 맛있더라. 비오는 날 라이팅룸 + 스탬파 코스로 데이트하면 낭만 200% 충전 가능!

랭랭정보통과 같은 질문!

Q. 일상을 기록하는 나만의 방식은?

ⓒ리니 사진첩

나는 미도리 노트를 엄청 좋아해. 표지부터 여백이 엄청 많은 노트거든. 요즘엔 A7 사이즈로 매일 들고 다녀. 떠오른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사람을 만나면 대화 중 기억에 남는 말을 적기도 해. 이동하다가 문득 든 생각을 적기도 하고. 노트가 손바닥 크기라 매번 들고다니기도 좋고, 금방 채울 수 있어 성취감 느끼기도 좋아. 그래서 기록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단 ‘작은 크기의 노트’를 사용했으면 좋겠어. 한 권 채우고 나면 또 채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거든.

노트가 있다면 펜도 구비해야지✒️ 이번에 무인양품에서 새로 나온 컴팩트 겔 잉크 볼펜인데 크기도 앙증맞고 색상도 다양해서 마음에 쏙 들어. 미도리 A7 사이즈랑 크기도 비슷해서 세트로 휴대하기도 좋아.

📢 올해 리니 랭랭의 소원은

"기록을 통해 기록 친구들과 더 많이, 더 깊게 연결되고 싶어😊 랭랭이들도 기록을 통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기쁨을 누리기를!❤️

지난 레터(12월 18일)에서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을 제보받았어. 랭랭이는 하루와 생각을 어떻게 남기고 있을까 궁금했거든. 한 번도 공유한 적 없다는 비밀🤫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어줘서 고마워.

혹시 '기록'이 부담스럽거나 어렵다고 느낀다면 간단한 메모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때? 에디터 홍삼이 사랑하는 책 <아무튼, 메모> 속 구절을 전하며 랭랭이들의 일상 기록 이야기를 공개할게.

✍️

"우리가 무엇을 메모할지 아무도 막지 못한다. 메모장 안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더 용감해져도 되고, 꿈꿔도 좋다. 어떻게 살지 몰라도 쓴 대로 살 수는 있다."

*이 콘텐츠는 제보해 준 랭랭의 답변과 함께 만들었다랭*

✍️ 나만의 기록 이야기 by. 랭랭이

글로 쓰지 않아도 특별한

🌼 귀찮음을 이기는 귀여움 by. 수야

요즘은 힐링 게임으로 유행했던 앱 피크민에서 하루와 한 주를 돌아보는 기능으로 일상을 기록해. 이전엔 기록하고 싶어도 귀찮아서 미뤘지만 귀여운 나의 피크민과 오늘 찍은 사진, 내 감정 이모티콘으로 하루를 돌아볼 수 있어서 소소한 행복이 되었어. 내가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또 몇 걸음 걸었고 어디를 갔는지 요약 정리해 줘서 한 주를 돌아보게 된달까 ㅎㅎ 나의 새해 소원은 차분히 생각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기!

🧾 추억을 차곡차곡 by. 한오후

방문했던 곳의 영수증이나 템플릿, 티켓 등을 모아두는 추억 상자가 따로 있어. 그리고 기록에 관한 전시나 취향, 다른 이들의 기록을 디깅하면서 흠뻑 빠져드는 것도 좋아해. 펜도 정말 여러 종류를 샀는데 나한테 맞는 펜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더라. 그래서 문구 덕질도 실컷 하는 중! 새해 소원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여는 거야. ai아트에 도전하는데 지원금까지 받게 됐으면 좋겠다 🤭

📷 즐거운 순간을 모아서 by. 유영

기억하고 싶은 일만 남기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만들었어. 친구들의 다정함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 몇 장과 날짜, 그날의 생각, 느낌을 모아 올려두면 피드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져. 내가 누군가에게 다정함을 선물해 준 날도 같이 기록해 두고 있는데, 받은 마음과 주는 마음 모두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 :) 새해에는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랭랭이도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길!

😽 사랑을 담아 by. 팡쑤

사랑하는 내 고양이와의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25년 달력을 주문 제작했어. 1월 사진엔 24년 1월 사진으로, 2월 사진엔 24년 2월 사진으로 정했지. 이렇게 일 년 전 고양이와 쌓은 추억을 담으면 나름의 성장 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말이야. 이 아이디어를 보고 친구는 2024년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로 여행 기록 달력을 만들었대. 앨범 정리도, 인화도 귀찮다면 12개로 꼭 정해져 있는 달력을 구성하며 내년을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 랭랭이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어🩷

🏃 성취와 함께 by. 미역

난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 SNS를 사용하지 않아서 스트라바라는 운동 어플을 이용해 기록하고 있어. 스마트 워치와 연동이 되어, 달리기 기록이 자동으로 업로드되지. 그곳에 운동 성과와 더불어 날씨, 나의 기분처럼 사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있어.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내년에도 부상 없이 행복한 달리기를 계속하고 싶어. 25년에 대회를 이미 여러 개 신청해 놨거든. 겨울에도 열심히 일상을 기록하며 운동할 계획이야. 건강하고 행복한 내가 되었으면 좋겠어.

📆 좋아하는 색으로 채우는 by. 솔솔

극극극 P인 나는 항상 일상 기록에 목말라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 그런데 우연히 친구가 '캘린더에 일정 박제하기'를 알려주어서 카카오톡 캘린더를 접했고 신세계를 맛봤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카톡으로 알람도 해주고,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도 돼서 진짜진짜 애용하고 있어👍 캘린더 한 장에 색깔별로 꽉 차 있는 약속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 그리고 내년 1월 인생 첫 자취를 시작하는데, 혼자서도 씩씩하게 무탈하게 잘 살고 싶어!

한끗 다른 재미가 더해진 글

🏆 기억의 조각을 모아 by. BB

책을 보고 시작한 건데 바로 나만의 <월말 시상식>을 기록하는 거야. 이달의 여행지, 이달의 책, 이달의 음악 등등 한 달 동안 내가 느끼고 기억에 남는 것들을 쭉 카테고리에 맞춰 1등을 기록해 보는 거지. 그리고 12월인 연말에는 나만의 소소한 연말 시상식까지 열어보는 거야!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나의 소소한 월말 시상식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어 갈 예정이야. 내년에는 여자 철인 3종 경기를 느껴보고 싶어!

🍽️ 사실과 감정을 모두 담아 by. 리쑤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를 쓰면서 나에게 맞는 기록법을 찾아가고 있어. 그중 세 가지를 소개할게. 첫 번째는 연력! 365일이 적혀 있는 커다란 종이에 하루의 '사실적'인 일과를 적어. 두 번째는 질문이 적힌 일력.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3가지 감사 일기를 적고 있어. 마지막은 줄 노트에 좋아하는 만년필로 감정 일기를 적는 거야.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가고 나면 꼬였던 마음이 슬슬 풀리는 것 같더라고. 올해는 외국어를 꼭 마스터해서 여행 내내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어!

🖌️ 손 끝에서 피어나는 by. 캘리희야

난 캘리그라피를 써. 항상 마음속 깊이 말하지 못한 무언가를 꺼내는 연습을 하지. 그 안에서 나를 찾아. 참 그런 연습은 필요한 것 같아. 새해에는 지금처럼 꾸준히 무언갈 도전하고 싶어. 그리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주고받는 행복 by. 현코

원래는 블로그에 일기를 기록했어. 그런데 올해는 6월부터 친구들과 반년 행복 기록하기 노트를 작성하기로 했어. 그리곤 어렸을 적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교환 일기처럼, 연말에 서로 교환하기로 했지. 내가 기억하고 싶은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록해 두고 친구에게 선물하는 게 정말 기대돼!

🍰 다정한 조각을 모아 by. 자하라

2015년부터 칭찬 수첩을 쓰고 있어. 내가 칭찬의 말을 잘 흡수 못 하더라고. 누군가 내게 건넨 기분 좋고 부끄럽기도 한 말을 겹따옴표와 함께 쓰고 그 당시 상황과 나의 대답을 적으면 거의 동영상급 기록이 돼.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칭찬 수첩을 펼쳐 읽으면 기분이 조금씩 차오르지. 왜냐하면 이건 실제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이니까. 자기 계발 영상보다, 확언보다도 와닿아서 참 좋아!

🖊️ 성장을 그리는 by. 기록하는 망고

주간 회고로 4L 회고법을 시작했는데 좋았던 점(liked), 배울 점(learnd), 아쉬웠던 점(lacked), 바라는 점(longed for)을 적는 거야. 이렇게 주마다 작성하면 단순한 기록에서 성장하는 생산적인 기록이 되는 것 같아 추천하고 싶어⭐ 올해는 가족사진을 새로 찍고 싶어. 해가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 싶은 마음도 큰 것 같아.

그 외에도 다양한 기록 이야기

ⓒ랭랭이

밍키누나1💬 앨범 정리를 하면서 기억나는 사진에 즐겨찾기 표시를 해두는 편이야! 즐겨찾기 앨범에 모아두면 찾기도 쉽고, 그 사진들로 월간 블로그를 기록할 수도 있어. 이렇게 하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는 것 같아.

히됴이💬 매일 저녁 9시, 감사 일기를 기록하는 앱 감사의 정원 적기! 감사 일기를 적으면서 나의 불안한 마음이 영원한 건 아니구나 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야.

아야💬 네 컷 사진 찍기! 무언가를 기념하고 싶을 때 혼자 찍고 오곤 해. 입사를 기념하며 사원증을 들고 찍기도 하고,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났을 땐 책을 들고 찍기도 하지 :) 사진 뒤에 그날의 기억이나 기분 같은 걸 적어두면 기억하기에도 더 좋아!

아임재재💬 책 <기록하기로 했습니다.>를 보고 5년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어. 하루에 5줄 정도 일상을 매일 기록하는데 공간을 채워야 하는 부담이 없어. 그리고 5년 간의 내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

십삼💬 나만의 기록 꿀팁은 PARA 정리법으로 노트를 분류하는 거야. <세컨드 브레인>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가 만든 방법인데, 실행도를 기준으로 4가지 단계로 분류해.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면 추천할게!

고구마말랭이💬 나는 A4용지에 네모 칸들을 만들어놓고 Scenes라고 이름 붙였어. 엄청나게 웃겼던 거나 기분이 좋아졌던 일 위주로 내 인생의 장면들을 적는 거야~ 꼭 기억하고 싶은 장면들을 아주 짧게 적어서 모으고 있어.

💬😊

랭랭이와 함께 만든 일상 기록 이야기 어땠어? 올해 랭랭이 남긴 기록에 좋았던 순간이 잔뜩 채워지길 바라며, 행운과 응원을 보낼게!🍀

그동안 고마웠어!

집밥 이야기, 홈캉스를 즐기는 법, 나만의 건강 루틴, 웃음 버튼 모음, 자랑하고 싶은 우리 동네, 가을을 즐기는 방법, 소확행 소비, 행복했던 올해의 여행, 크리스마스 계획, 그리고 일상을 기록하는 법까지! 10번의 '랭랭이의 주말'을 즐겁게 읽어 주고, 이야기를 나눠 줘서 고마워. 가끔씩 수요일에 메일함 문을 두드리고 찾아왔던 이 레터가 그동안 즐거웠길 바라🧡

지금까지 수요일 레터가 어땠는지, 또 "주말토리, 올해는 이런 거 해 보면 어때?" 하는 것이 있다면 가감없이 아래에서 말해 줘😊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선물을 보내줄게.

주말토리야 이런 건 어때?

🎁이번 선물은 바로..🎁

기록친구리니의 신간, <기록이라는 세계>야. 아무런 즐거움도, 새로움도 없었던 것 같은 하루도 기록하기 위해 되짚어 보면 작은 기쁨이 반짝이고 있어. 쓸수록 단조로웠던 내 일상이 1차원에서 3차원의 세계로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 거야. '기록하는 게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랭랭이의 손을 책 읽는 내내 기록친구가 잡고 이끌어줄 거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