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보던 중 웃긴 말을 발견했어. '설 연휴까진 새해 체험판이다.' 아직 구정이 안 지났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설렁설렁 1월을 보내고 있던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지. 그래도 지금은 체험판 기간이라고 공식 명명 받았으니,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만 늘어지게 할 계획이야. 알람 맞추지 않고 잠들기, 한과 먹기, 낮잠 솔솔 오는 일요일 오후 같은 여유를 매일 느끼며 뒹굴어 보고 놀러도 나가기! 그나저나 체험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벌써 올해 세 번 만났네?🥰 1/31(금)은 주말토리도 쉬어갈 예정이야. 즐거운 설날 보내고 2월에 다시 만나!

ⓒ데스커

언뜻 너저분해 보이지만 자신만의 질서가 있는 책상, 벽에 붙인 엽서부터 구석구석 취향이 묻어 있는 책상.. 주말토리 에디터들의 책상에선 비슷한 듯 다른 각자만의 세계가 보여. 책상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나만의 취향으로 더 잘 꾸며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랭.

🤓 랭랭의 책상은 어떤 모습이야?

‘책상은 곧 나의 작은 세계’라고 생각하니 남들의 책상도 궁금해졌어. 이번 데스커 팝업 스토어 <UNIVERSE IN MY DESK>에서는 다양한 페르소나의 공간을 그대로 옮겨와 구경할 수 있다랭. 귀여운 굿즈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문구 디자이너의 책상은 어떨까? 도시의 정원을 가꾸는 가드너는 책상도 싱그러울까? 공간 큐레이션을 둘러보고, 각 페르소나에 잠시 빙의해 직접 만들고 기록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자세한 팝업 내용은 아래 링크에!

공부 전 책상 정리는 필수인 것처럼😉 다녀온 뒤, 올해 나의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질 공간인 책상부터 먼저 꾸며 보는 거야. 이번 연휴를 기회 삼아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시작해 보자. 

📍 위치: 더 현대 서울, 5층 

🗓️ 팝업 기간: 1월 20일(월)~2월 9일(일) 

모처럼 길~고 만족스러운 설 연휴야. 아주 끝내주게 숨 쉴 계획을 세우고 있다랭. 명절 당일은 모여서 식사하고, 늘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 끝나는 것 같아 이번엔 즐거운 디테일을 더해볼까 해. 랭랭도 참고하길 바라!

🟠 굿서클

설거지를 걸고 누가 더 완벽한 원을 그리나 대결해 볼까? 로그인도 필요 없어 바로 시작해 정해진 선에 맞춰 3초 안에 원을 그리면 돼. 손가락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그렸는데 에디터 하루는 ‘바람 빠진 탱탱볼’, 홍삼은 ‘수전증..?’이라고 떴어😂 은근히 오기가 생겨 경쟁에 불이 붙을지도.  

🗣️ 젠틀톡

오랜만에 만나 반갑지만, 왠지 어색함이 감돌 때.. 스몰톡 주제를 던져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봐. 랜덤한 주제가 나오고 애매할 땐 다음 주제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어. ‘지금 얼굴로 살기 vs 5억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처럼 열띤 토론이 예상되는 주제도 있다랭. 종종 친구들과 놀며 색다른 콘텐츠가 필요할 때도 유용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