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저히 집중이 안될 때 찾아와 😏 by. 심진

주말 동안 무언가에 온전히 몰입하고 싶은 랭랭이에게, 들려오는 빗소리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 3곳을 소개할게. 혼자 가도, 여럿이 가도 앉을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준비된 곳으로 모아봤다랭!

차갑고 딱딱한 공기가 가득한 공간을 생각했다면 오산! 이곳은 일 事(사), 힘쓸 務(무), 집 室(실). 말 그대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야. 넓은 책상을 쾌적하게 쓸 수 있고, 작업에 필요한 문구부터 소품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본 3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니, 오픈 시간인 12시 or 오후 3시쯤 가면 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을거다랭😉

ⓒ올리브영

한낮이면 푹푹 찌는 여름이 되니까 휴양지로 떠나고픈 마음이 들지🏖️ 쨍한 햇빛, 파란 하늘, 발만 담가도 시원한 바다까지. 하지만 우리 모두 당장 떠나긴 쉽지 않잖아? 그런 우리를 위해 괌에서 산리오캐릭터즈가 올리브영이랑 콜라보를 하러 한국으로 직접 찾아왔다랭! 햇살 아래 살짝 태닝까지 하고 더 귀여워져서 말이지☀️

7월 동안, 괌에서만 구할 수 있던 태닝 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을 전국 올리브영에서 무려 200여 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 특히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러브 썸머 위크’ 기간에는 산리오 연계 상품은 최대 34%까지 할인되고,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굿즈 비치타올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랭랭이라면 7월 1일 날짜 꼭 기억해두랭🤓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여름을 피할 수 없어도!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처럼 변신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귀여움 가득한 여름 분위기 맘껏 즐겨 보자🎐

•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 '산리오캐릭터즈의 여름방학' 팝업 + 바캉스 KIT 만들기
• 올리브영N성수점 - 태닝 헬로키티 디저트 맛보기

스트레스 그만! 이번 주말에는 비도 오는데 집에서 고민과 생각을 정리하며 마음을 비워볼까? 명상하기 좋은 사이트 2개를 소개할게.

🔊 A Soft Murmur

A Soft Murmur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백색소음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야. 빗소리부터 새, 바람, 불, 카페 등 10가지의 소리가 있고, 소리의 크기 정도를 조절하며 내가 원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지. 예를 들어 파도 소리와 불, 카페 소리를 섞으면 벽난로가 있는 바닷가의 카페에 있는 기분!☕ 이리저리 조절하며 내 귀에 딱 맞는 최고의 조합을 찾아 보자. 가만히 눈을 감고 감상하거나 일기 쓰기 등을 하며 듣기에도 딱이랭.

*어플보다는 웹으로 접속하기를 추천해.

🙅‍♀️ Do nothing for 2 Minutes

잠깐 그대로 얼음!🧊 이 사이트는 이름처럼 2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하는 사이트야. 이미지와 비디오 중 배경을 선택하면 2분 동안 재생되고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클릭하면 다시 2분으로 시간이 초기화된다랭.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느새 생각을 비우고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는 나를 발견했어. 넘실거리는 파도와 함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비디오 배경을 추천해.

바야흐로 빙수의 계절😋 해가 거듭될수록 빙수도 발전해서 신기한 메뉴가 매년 등장하지만, 스테디셀러처럼 유행 타지 않고 맛있는 빙수를 소개할게. 특히 할미 입맛이라면 주목! 

[서울 종로] 놋그릇 가지런히

서촌 골목에 자리한 이곳은 음료, 디저트가 모두 놋그릇에 나오는 곳. 대추라떼, 미숫가루처럼 전통차 위주로 있고, 팥빙수와 더불어 대표 메뉴인 ‘홍시단팥’이 있어. 얼린 홍시를 가지런히 잘라, 중앙에 팥 한 스쿱을 올린 메뉴랭. 사각거리는 식감 뒤에 따라오는 홍시의 녹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속이 단팥이랑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어.

[경기 남양주] 녹화

말차 음료부터 말차 디저트까지, 메뉴판이 말차로 가득한 카페야. 이름부터 ‘녹화’이니 말 다했지?😆 말차 덕후라면 아마 도장깨기할 메뉴가 너무 많아 한 번 방문으로는 부족할 거야. 얼음 없이 만든 빙수라 더 진~한 말차맛에 꾸덕한 팥과 다크초콜릿이 올라가 달콤쌉싸름한 맛이 두고두고 입안에 맴돌았어. 

[경북 경주] 병과점 아시

호박 식혜로 만든 달콤한 호박 빙수가 있는 곳. 호박 식혜, 호박 인절미, 호박 빙수… 구황작물을 좋아하는 랭랭이라면 만족할 거야.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소담한 플레이팅까지, 화려하지 않지만 감각적인 한옥 공간이 전체적인 분위기, 메뉴와도 정말 잘 어우러지는 곳이랭.

ⓒ시크릿데이

“혹시 생리대 있어?😅” 생리대 한 번쯤 빌려본 적 있는 랭랭이! ‘원수에게도 생리대는 빌려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상치 못하게 월경이 시작된 곤혹스러운 순간은 누구나 그냥 지나치기 어렵잖아. 하지만 생리대는 빌린 적은 많아도, 다시 돌려주기는 참 애매했지.

그 마음을 잘 아는 여성용품 브랜드 시크릿데이가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했어. 생리대 빌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마운 친구에게 생리대를 선물하는 <생리대, 대신 갚아드립니다> 캠페인! 시크릿데이가 매일 777명에게 무료로 '순한코튼 입는 오버나이트 키트'를 선물로 전해줘🥰 아래 링크로 접속해 [참여하기] 누르고 [친구에게 선물하기] 클릭한 뒤, 선물할 친구에게 메시지와 함께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돼.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받은 링크를 통해 배송지만 입력하면 선물 전달 완료! 

🎁 '순한코튼 입는 오버나이트' 모든 종류를 체험 가능한 키트 선물

• 슬림핏: 초슬림 원사, 슬림한 핏으로 입은 듯 안 입은 듯
• 마일드쿨: -2.2°C 즉각 쿨링, 상쾌함 가득
• 린넨 오가닉커버: 순면 속옷보다 뛰어난 통기성, 답답함 없이 꿀잠

캠페인은 이번 주말(~6/29)까지니까 늦지 않게, 고마움 더 크게 갚으러 가자🎵

🤫 친구한테 슬쩍 선물하면서 “나한테도 갚을 생리대 있지 않아?” 하고 랭랭이도 선물 받아 보랭    

날씨 너무 더워… 푹푹 찌는 여름에는 역시 무서운 거 봐야지! 저절로 등골이 오싹해지고 서늘해지는 공포 전시 보러 갈랭? 몰입형 공포 체험 전시, 컨저링 유니버스 투어를 소개할게👻

컨저링 유니버스 투어는 영화 <컨저링>, <애나벨>, <더 넌> 등의 명장면이 재현된 세트를 직접 걸으며 공포를 체험하는 워크스루 형식의 체험전이야. 영화 속 저주받은 저택이 현실로 되살아나지. <더 넌>의 수도원, <컨저링>과 <애나벨> 워렌 부부의 유물 보관실을 탐험할 수 있어.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애나벨’과 수녀 악마 ‘발락’ 등 다양한 캐릭터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점이 심장을 더 쫄깃하게 만들어 줄 거야😱 컨저링 유니버스 투어 티켓 예매는 여기에서 할 수 있고, 주말은 매진 시작이니 얼른 달려가랭!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하면 떠오르는 건 닭갈비랑 막국수뿐만이 아니야! 춘천시 삼천동에 있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랭. 약 15분 동안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과 삼악산 풍경에 내내 사진만 찍는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튭은 여름, 겨울에 이 케이블카를 타봤는데 여름엔 초록빛 완연한 모습과 겨울엔 흰 눈에 뒤덮인 삼악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 크리스탈캐빈은 투명한 바닥이라 스릴도 있지.

🍜 퇴계막국수

도착 후 좋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의암호와 춘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도착해. 높은 곳에서 확 트인 풍경을 맞이하고 싶은 랭랭이들에게 추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를 탔으니, 이제 배를 두둑하게 채울 차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퇴계막국수에 가서 식사를 해보자. 춘천에서 이미 유명한 식당이라 웨이팅이 있기도 하니 참고해. 이대로 그냥 가기 아쉽다면 차로 약 10분 거리에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국립춘천박물관에 들러서 또 한 번 눈이 즐거운 경험을 하고 가길 바랭!

🌉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는 나에게 낭만의 도시야. 오로지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들으며 걷기 위해 여수를 찾곤 해. 여수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가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돌산(섬)과 자산(육지)을 잇는 아시아 네 번째 해상 케이블카야. 밤에 타면 알록달록한 야경과 밤바다가, 낮에 타면 푸른 바다가 펼쳐지며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해 질 무렵 올라가 야경을 보며 내려오는 것도 추천해. 케이블카 안에서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니, 듣고 싶은 음악을 미리 준비해 가면 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거야🎼

🌊 바다김밥

하늘에서 여수의 밤 풍경을 바라봤으니, 이제는 걸으면서 야경을 즐겨볼 차례야.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는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해 바다를 따라 해양공원까지 쭉 걸어 봐. 여수 하면 갓김치, 알지? ‘바다김밥’에서 갓김치김밥이 포함된 모둠김밥을 포장해 야식으로 먹는 것도 추천할게😋 그리고 여름이 다가온 지금, 참장어거리에서 제철 맞은 하모(갯장어) 샤브샤브도 도전해 봐.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다 먹고 나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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