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사면 잡지 오고, 굿즈 사면 책이 온다'라는 말은 나에게 해당하는 것 같아. 떡보다 콩고물에 관심이 더 가는 거 있지? 마침 이번 주말은 비 소식이라 실내에서 놀 거리를 준비해봤어. 굿즈를 샀더니 전시회가 덤으로 온다랭- 

최근 굿즈 덕후들의 소유욕에 불을 지핀 핫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소개할게. 박물관이라면 왠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곳은 전시도, 굿즈도 힙하기로 유명해. 꽤 큰 규모와 미디어 아트 전시 등 구경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야. 특히 디지털 실감 영상관에서는 위 사진처럼 대형 스크린으로 옛 그림으로 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어. 전시 구경이 끝나면 잊지 않고 굿즈 쇼핑을 해야겠지? 고려청자 에어팟 케이스부터 반가사유상 컬러시리즈 등 자칫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재를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이 많으니 텅장 조심하랭!

스티브&요니의 키키히어로즈가 스왈로더캔디(SWALLOW THE CANDY)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열었어. 첫 전시인 만큼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다양한 조형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고 해. 컵과 같은 리빙 소품부터 패션 아이템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전시회에 못 가더라도 분더샵 청담이나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니 알록달록 굿즈들 구경해볼까?

이번 주는 빵순이들 행복해지는 놀 거리를 들고 왔다랭~ 바로 베이킹! 잠깐, 베이킹이란 말에 스크롤 내리려는 랭랭이들은 동작 그만!🤚 베이킹은 오븐도 있어야 하고, 박력분, 강력분은 무슨 차이고, 재료는 구하기 어렵고 초보자에겐 먼 산 같은 취미지. 그렇지만 오늘 소개하는 베이킹 키트라면 베이킹을 처음하는 초보자여도, 오븐이 없어도 유명 빵집 부럽지 않은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구~ 그럼 이번 주는 달달 고소한 빵 냄새나는 주말을 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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