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그리고 요가를 좋아한다면, 제주의 멋진 자연 속에서 요가를 해보면 어떨까랭? 피톤치드 가득한 아침의 청량한 숲속에서, 그리고 노을이 멋진 해 질 녘 바닷가에서 말이야. 하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그건 걱정하지 마. 제주도 오름 덕후 집합소 오르머에서 운영하는 제주 야외 요가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 스팟에서 하거든. 야외 요가는 숲속 요가와 바다 노을 요가 2가지로 준비되어 있어. 숲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어. 울창하게 뻗은 나무와 신선한 공기, 새소리를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어. 바다 노을 요가 또한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서 하기 때문에 요가의 어떤 동작이든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 산책, 요가, 차담, 포토타임 이렇게 4코스로 진행되며 예약은 여기서 할 수 있어.

2주간의 주말랭이 여름방학 동안 가고 싶은 곳이 생겼어. 더운 여름에 피서하기 좋은 곳. 바로 의정부에 있는 특별한 도서관 2곳이야. 시원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미술&음악과 놀다 오려고 해. 1타 2피 도서관 피서를 떠나고 싶다면 추천한다랭

먼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술 공공도서관이야. 미술 관련 도서로 꽉 채운 공간인데, 천장이 높고 전면이 유리창이라 엄청난 개방감을 준다고 해. 유리 너머 초록 초록 나무들이 보여서 마치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 들지도 몰라? 나처럼 미술을 잘 모르더라도 쉬엄쉬엄 잡지를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 좋을 것 같아. 마침 7월에 '바캉스 다녀올게요' 주제의 사서 컬렉션이 기획되었다고 해.

미술 도서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의정부 음악도서관은 갓 한살이 된 음악 전문 공공도서관이야. 팝, 재즈,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등 장르별 전문 사서가 큐레이션 한 카테고리 월이 있어. 일반 도서관과 다르게 악보가 모아진 섹션이 있고, 3층에는 LP를 골라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해. 7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에 버스킹 공연이 있다고 하니 여기서 참고해보랭

마침 지금 담양군에서 일주일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어. 담양 여행이 끌린다면 휴가비를 지원받고 떠나보랭. 공고는 여기서 확인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