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기에서도 봄 냄새가 느껴질 만큼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 같아. 나무에서 하나 둘 새순이 돋는 걸 보니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공간에서 봄을 더욱 빨리 맞이하고 싶어졌어.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여긴 봄 같다!' 생각했던 카페를 발견했는데 오늘 랭랭이에게 소개하려고 해. 소개하는 카페 3곳은 봄을 즐길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졌으니 기대해도 좋아!

서울숲 앞에 위치하고 있어 푸르른 숲 뷰를 자랑하는 이곳은 맛차차야. 이름처럼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야. 맛차차는 계절에 어울리는 차와 다식을 선정하여 티코스를 운영하는데, 지금은 봄 차 2가지와 이와 어울리는 다식, 디저트까지 3가지 코스를 제공하는 봄 티코스를 운영 중이야. 티코스는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어. 숲을 바라보며 디저트와 함께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이 참 평온하고 힐링 되는 시간일 거야🍵

입구부터 푸릇한 식물로 가득해서 카페인지 식물원인지 헷갈리는 이곳은 서울 마포구의 어반플랜트라는 곳이야. 입구 뿐만 아니라 내부 곳곳에도 식물로 가득한 플랜테리어가 예쁜 카페야. 가득한 식물 덕에 휴양지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도 해. 식물 덕후들은 여기서 미리 완연한 봄을 맞이해 보면 어때?

바야흐로 구독 서비스의 시대야. 정기구독의 매력은 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준다는 점에 있는 것 같아. 책 구독을 하면 책이 내 삶으로 들어오고, 꽃을 구독하면 매일 꽃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되니까 말이야. 오늘은 랭랭이의 잔잔한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구독 거리를 들고 왔어.

코시국 이후에 집에서 혼자, 또 가족과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것 같아. 항상 마시는 와인, 맥주 말고 신선한 게 없을까? 색다르고 힙한 술을 경험하고 싶다면, 전통주에 눈을 돌려봐. 여기, 새로운 전통주를 매달 마셔볼 수 있는 서비스 <주간감성>을 소개할게.

주간감성은 매달 다른 전통주를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야. 그냥 전통주가 아니라 양조장X아티스트 작품을 콜라보 한 한정판 전통주를 받아볼 수 있어. 그야말로 리미티드 에디션✨이번 달에는 여주의 양조장인 술아원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롬메이가 함께 한 작품이 도착했는데 패키지 퀄리티가 감동 그 자체였어. 인스타 감성의 전통주뿐만 아니라 여러 이야기와 인터뷰가 담긴 매거진, 책갈피, 귀여운 도자기 잔까지! 이거 다 받아도 되는 건가?🤭

랭랭이들은 아침을 어떻게 챙겨 먹어? 나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를 선호해. 그러다 보니 식빵을 정기적으로 사는데, 식빵이 떨어질 때마다 빵집에 가기 어렵더라고. 나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건? 집으로 정기적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이번 주말에 등산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이럴 수가 비 소식에 미세먼지라니😫하늘이 집에 있으라고 하는 것 같아. 비 오는 날엔 집에서 맛있는 것 먹고 뒹굴거리는 게 최고니까. 소소한 방콕 거리를 가져와봤어. 등산 알짜 정보는 다음에 커밍쑨 한다랭-!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던 추억의 간식이 돌아왔어! 너무 반가워서 옛 친구를 만난 느낌이야. 예전 그 맛을 기억하며 조상님의 컴백을 반겨주랭~

주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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